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소식

2016.09

목차
커버스토리
에이블아트(AbleArt), 차이와 소통의 예술
일본의 장애인 문화예술운동을 만나다

일본의 에이블아트 운동(AbleArt)은 장애인 문화예술운동이다. 무능력(disabled)한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면서, 일본의 나라(奈良) 지역에서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일본 에이블아트 운동을 시작한 하리마 야쓰오(播磨靖夫)는 2009년 이러한 문화예술운동에 대한 공로로 일본 문부성 예술부문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学)을 졸업한 이후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일하면서 환경운동에 투신했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장애인들을 접하고 그들의 삶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1970년대는 일본의 고도 성장기여서 놀라운 발전을 이룩하고 있었지만, 이러한 성장의 과실에서 배제되어 있는 이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에이블아트 운동이 태동했다. 나라 지역 내에 작은 사회복지 시설로 시작한 이 운동은 현재는 하나아트센터라는 장애인 예술센터, 에이블아트라는 전국적 운동조직 등을 구축하고 있으며, 2016년 가을에는 굿잡센터라는 장애우 예술 직업활동 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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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레(Leh)’, 답사와 연구 사이
1차 자연과 지정학적 자연

지난 7월 한 달 동안 필자는 미얀마를 중심으로 태국과 인도를 경유하는 답사를 다녀왔다.  7월 27일 오전 오늘, 마지막 체류지인 인도 북부 라다크(Ladakh) 지방의 최대도시 레(Leh)에서 비행기를 타고 델리국제공항에 오후 2시에 도착하고, 오전 2시 인천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까지 12시간을 공항에서 머물러야  한다.

레에 가게 된 목적은 필자의 연구 화두 중 하나인 발전주의적 도시성(developmental urbanism)에 대한 대안적/대항적 도시성으로서 보다 정의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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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틱이라 쓰고 예술이라 읽는다
바틱연구의 실크로드를 찾아서

바틱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천, 혹은 염색법이다. 자바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대표적인 직조 공예품으로 화려한 색감과 문양을 특징으로 하는, 굉장히 눈에 띄는 천이다.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고, 인도네시아 정부 차원에서도 바틱을 국가의 상징처럼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바틱의 예술, 산업, 공예의 다면적인 측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더위가 가장 물오른 7월 말에 인도네시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바틱은 역사가 깊은 전통 천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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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西安), 어디까지 가봤니?
시안에서 옌안까지

시안(西安) 시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수당 왕조의 수도였다. 특히 당나라 시기에는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실크로드의 출발지였다. 현재 시안은 시안성의 거대한 성벽이 시내 중심을 에워싸고 있다. 전체 길이가 14km나 되기 때문에 모두 다 돌아보려면 더운 여름에는 자전거를 빌려 타기보다 비용이 좀 들더라도 관람차를 이용하는 게 나을 것이다. 그런데 문화재의 훌륭함에 비해 시안성 동서남북의 문에 걸어서 접근하는 것은 좋지 않은 생각이다. 지하철 출구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한데, 건널목이 없어서 무단횡단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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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젠트리피케이션 끝장토론

제3회 도시정책포럼

지난 8월 4일, SSK 동아시아 도시연구단에서 주최한 제3회 도시정책포럼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상가임대차 보호법과 권리금’을 의제로 삼은 이번 토론회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산하의 SSK 동아시아 도시연구단(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을 포함하여 7개 기관으로 구성된 ‘도시정책포럼’ 시리즈를 이어가는 것이었다. 제1회 도시정책포럼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을 문제로 다뤘고(2015년 12월), 제2회 포럼(2016년 3월)에서는 에너지 분권 이슈를 다룬 바 있다. 특히 이날의 제3회 포럼은 문화연대, 한국공간환경학회, 토지+자유연구소와 공동 주최했으며, 강제 철거와 권리금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정동영 국회의원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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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칸에 소외 대신 협력을

2016 하계 아시아연구소 필리핀 봉사단 파견

아시아연구소에서는 지난 8월 3일부터 16일까지 13박 14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봉사단을 필리핀 마닐라 및 불라칸 지역에 파견했다. 봉사단원은 각기 다른 전공과 배경을 가진 학부생과 대학원생 7명으로 구성되었다. 이 활동은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의 2016 하계 단과대학 연계·융합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개발협력 이해 증진, 주민참여형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 국제기구, 대학, NGO 방문을 통한 네트워킹 형성 등의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봉사단은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와 마닐라에서 약 2시간여 떨어진 집단 이주단지인 불라칸주 타워빌에서 한 주씩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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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연구소 동정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2016 하계 학사협의회 다녀와

서울대 KF 글로벌 이스쿨 펠로십 프로그램을 진행

<동아시아 경제사회 공동체의 협력과 통합> 중점연구소 3단계 최종 선정

2017년 ICAS 한국어 우수 학술도서상 홈페이지 구축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프로그램 제 24회 세계정치학회 월드콩그레스 참석

중국커뮤니케이션대학 짱푸(张付) 원장 외 아시아연구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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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활동

 아시아연구소 학술활동

2016년 7월~ 8월

서울대학교 아시연구소와 각 지역 연구센터, 주제 연구프로그램 및 사업단에서는 2016년도 7~8월에 다양한 학술행사 및 활동을 아래와 같이 진행했다.

[콜로키엄] K-POP의 글로벌 경제

발표: Patrick Messerlin(파리정치대학), Jimmyn Parc(파리정치대학)
사회: 홍석경 교수(언론정보학과)
일시: 7월 7일(목) 15:00~17: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특별강연] Demand-led Capitalism: Implications for South Korean Manufacturers

발표: Gary Hamilton 명예교수(Univ. of Washington)
일시: 8월 22일(월) 14:00~16: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특별강연] 우즈베키스탄과 상하이협력기구: 평화, 안정, 성장을 위한 협력

발표: Mr. Bakhtier IBRAGIMOV(주한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일시: 7월 5일(화) 15:00~17: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국내학술회의] 2016 한국정치학회 하계학술회의

발표:강민정(정치외교학부), 김기범(정치외교학부), 김정은(자유전공학부), 김채은(정치외교학부), 류동규(경제학과), 배병진(정치외교학부), 연준한(정치외교학부), 유지연(정치외교학부), 윤영관(정치외교학부), 윤용빈(정치외교학부), 이경수(정치외교학부), 이동명(자유전공학부), 이상직(정치외교학부), 이원동(정치외교학부), 이지호(경제학과), 임기홍(정치외교학부), 최예린(정치외교학부)
토론: 강신구(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김주형(정치외교학부), 미우라 히로키(한국정치연구소), 이승원(서울시 마을공동체사업팀), 이태동(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조희정(이화여대 경영연구소)
일시: 6월 30일(목)~7월 2일(토)
장소: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주최: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연구소 

20160706_poster[워크숍] 한국의 발전주의

발표: 송제숙 교수(토론토대 인류학과)
일시: 7월 6일(수) 15:00~18: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국내학술회의] 제3회 도시정책포럼

발표: 박배균 교수(지리교육과), 박성규(한국부동산연구원, 한국공간환경학회), 장경석(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정용택(<파티51>다큐 감독), 최소연(테이크아웃드로잉 디렉터)
토론: 다무라 후미노리(아시아연구소 연구조교), 서윤수(우정창창), 이강훈(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정원오(성동구청장)
일시: 8월 4일(목) 14:00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주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SSK 동아시아 도시연구단, 문화연대, 테이크아웃드로잉대책위원회, 한국공간환경학회, 토지+자유연구소, 국회의원 정동영

 [특별강연] Imagining Sweet Home: urban consciousness of middle class and housing location choice in Taipei

발표: 황리링 교수(국민대만대 도시계획과)
일시: 8월 12일(금) 15:00~17: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특별강연] 아시아의 개발과제와 아시아개발은행의 역할

발표: 김길홍 국장(아시아개발은행)
토론: 한무영 교수(건설환경공학부), 김영현 팀장(기획재정부 AIIB팀)
사회:
김성규 박사(아시아연구소)
일시: 7월 1일(금) 15:00~17:00
장소: 아시아연구소 영원홀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소식

한국사회과학자료원(KOSSDA)은 지난 612일 서울대학교와의 사업 이관 협약을 통해 아시아연구소 산하 기관으로 이관되었습니다.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의 유익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소식’이라는 이름으로 두 달 간의 주요 소식들을 모아 전합니다. 앞으로도 본 소식란을 통해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의 다양하고 알찬 소식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KOSSDA 9월 HOT NEWS

KOSSDA 데이터 페어(Data Fair) 개최
제5회 KOSSDA 논문경연대회 12월 개최
KOSSDA 추계 방법론 단기강좌 10월부터 진행
KOSSDA, 통계청 「국가주요지표 체계 개편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아시아연구소에 KOSSDA 발전기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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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자료 업로드

KOSSDA는 최근 ‘한국종합사회조사(Korean General Social Survey)’의 2014년 자료와 ‘한국노동패널조사(Korean Labor & Income Panel Study)’의 2013년과 2014년 자료를 업로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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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건의 소중한 기탁 자료 도착

KOSSDA는 지난 7월과 8월에 네 곳의 협약기관으로부터 조사자료 23건을 기탁 받았다. 성균관대 서베이리서치센터(센터장 김지범)와 한국노동연구원(원장 방하남)은 KOSSDA 대표 자료인 ‘한국종합사회조사’의 2014년 자료 및 2003~2013년 누적 자료와 ‘한국노동패널조사’의 16, 17차 가구 및 가구원 자료를 각각 기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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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5기 연구연수생, 새로운 만남을 희망하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6개월간의 연구연수생 생활을 지난 8월 12일에 끝마쳤습니다. 수료식을 앞둔 지난 2개월여간 연수생들은 마지막 답사와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연구논문과 자료집을 제작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7월 22일에 연수생들은 마지막 답사 일정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전에서 열린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시회를 관람하였습니다. 전시회를 통해 가족과 떨어져 작가 생활을 하면서도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던 이중섭 화가의 눈물겹고도 애틋한 삶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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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S, 도쿄대와 서울 세션

아시아연구소 산하 동아리 FICS(Foundation of Intercultural Cooperation by Students)는 지난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UT(University Of Tokyo) 학생들과 합숙하며 서울 세션을 진행하였다. 이 기간은 FICS 활동의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하다. 여름방학 중의 활동은 도쿄 세션과 서울 세션으로 이루어지데, 두 세션 활동은 주로 세 가지로 세분화되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첫째는 아카데믹 디스커션(AD)으로 한국과 일본을 포괄하는 통합적인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채워야 할 점이나, 논문 외에도 궁금한 점을 학문적으로 또 체계적으로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활동이다. 일례로 정치(Politics) 팀은 한국과 일본의 정당체계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서울 세션에서는 국회의사당에서 이 논문과 관련된 현장체험학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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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고, 첫 도쿄 지역답사

아미고(아시아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임)에서는 6, 7월에 논의된 답사 계획을 바탕으로 8월에 동아리 설립 후 처음으로 지역연구 답사를 진행하였다. 답사 장소는 1학기에 작성된 모든 조별 보고서에 일본에 관한 내용이 들어간 것을 고려해 도쿄로 정하였다. 답사 참가자는 안상화(11학번, 경제학부), 홍예륜(12학번, 지리학과), 권기민(15학번, 경제학부), 김희곤(15학번, 경제학부) 학우였다. 일어를 잘하는 안상화 학우는 통역을, 학과 답사를 다녀와 도쿄 지리를 잘 아는 홍예륜 학우는 길잡이를 하는 등 각 멤버가 각자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맡아 진행하였다. 2박 3일간 진행된 짧은 일정이었지만, 부원들은 만 하루 동안 3만 보 이상을 걸어 다니는 등 매우 열정적으로 도쿄에 관한 호기심을 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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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민들레의 집, 장애인 문화예술 공간

- 사진: 주윤정(선임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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