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소식

2015.03

목차
커버스토리
우슈토베 고려인 정착 기념비
카자흐스탄 고려인 전통생활문화 현지조사

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 센터 토대연구팀의 카자흐스탄 고려인 전통생활문화에 대한 현지 조사 중에 만난 우슈토베(Уштобе) 고려인 초기 정착지에 세워진 기념비. 맞은 편에는 고려인 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우슈토베 지역은 1937년에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이 가장 먼저 도착한 기차역이 있는 곳이다.

어슴프레 날이 지던 저녁 나절 우슈토베 역에서 차로 10여 분을 이동하여 아시아의 중앙 허허벌판에 떠밀려온 첫 고려사람들이 발을 내디딘 바로 그 땅에 도착했을 때 검붉은 바람이 때리듯 날아온다. 갑자기 저 멀리서 거친 기적 소리가 눈 덮인 스텝을 누르고 있던 대기를 힘겹게 비집고 내 귀에 와 닿는다. 멀고 먼 길을 돌아 황량하고, 어둡고, 냉혹한 이 땅으로 화물칸에 짐짝처럼 실려와 내팽개쳐진 사람들이 그저 굴을 파고 지붕을 이어 어둠과 추위를 피하며 첫 겨울을 보냈던 얼어붙은 평원, 가슴에 맺힌 한이 너무도 깊어 돌덩이 같은 검붉은 흙을 이불 삼아 다시금 이 대지에 자신의 차가워진 몸을 누인다.

글/사진 양승조 박사 (중앙아시아 센터 선임연구원)

뉴스
전국 대학원생 포럼
아시아연구의 학문후속세대 한 자리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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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연구의 미래를 책임질 후속세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들의 연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여 국내 아시아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하여 ‘2015 지역과 주제를 결합한 아시아연구 전국 대학원생 포럼’을 지난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대학원생 포럼은 아시아 연구를 희망하는 대학원생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서에는 30여 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하여 아시아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전문 연구자들과의 1:1 멘토링과 논문 클리닉, 그리고 국내외 석학의 특강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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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그로스버그  교수 초청 특강
<우리시대 역사, 정치, 지식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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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연구소에서는 지난 1월 16일 로렌스 그로스버그 교수를 초청하여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우리시대 역사, 정치, 지식의 도전>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지식인의 역할을 주요 화두로 삼아, 우리시대가 당면한 교착상황을 문화의 문제로 이해하고, 일종의 ‘감정의 구조’로서의 문화, 정동(affect)의 문제를 제기하는 자리였다. 이번 콜로키움은 한국사회의 정동의 문제와 마음의 사회학, 그리고 미국 정치제도의 전문가를 토론자로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로렌스 그로스버그 교수(Lawrence Grossberg)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모리스 데이비스(Morris Davis) 석좌교수로서, 문화연구 분야에서는 국내 연구자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 세계적인 석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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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중앙아시아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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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고려인 지역 탐방

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 토대연구팀은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30일 간 카자흐스탄에 머물며 고려인 전통생활문화에 대한 조사·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많은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알마티, 카라간다, 크즐오르다를 중심으로 주어진 연구과제와 관련된 인터뷰와 기타 자료 수집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중앙아시아 고려인 이주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지역들을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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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센다이 연구 출장

김유미 박사 일본 답사 후기 사진(1)

국제 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관련 기관 및 기업 방문

지난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아시아연구소 강명구 소장, 신혜선 박사, 김종철 박사, 김유미 박사가 일본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출장은 아시아연구소와 일본 주요 대학의 국제 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하여 각 대학의 아시아연구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대중문화 프로그램 일본 연구진과의 연구교류 및 기업문화연구의 일본 사례 기업인 아이리스아오야마 본사 학술 답사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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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를 만나는 다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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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여행으로 지키고 경험한다

발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화산, 백사장, 바다 등 천혜의 자연이 선사하는 절경과 하루에도 몇 차례씩 가족사원, 삶과 종교가 밀착한 발리인들의 모습이 아닐까. ‘천국의 섬’ 발리. 이 이미지는 식민관광 섬을 만들고자 했던 네덜란드 식민정부의 계획에 의해 ‘부여된’ 것이지만, 발리인들 역시 단순 동원을 넘어서 적극적인 섬의 ‘관광화’, ‘이국화’에 기여하며 여전히 ‘천국의 섬’이라는 타이틀을 대표적 이미지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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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로 러시아-중국 국경을 넘다

북-중-러 접경지역 답사를 마치고

아시아연구소의 동아시아 초국경 교류협력 연구팀과 SSK 동아시아 도시 연구팀의 연구원 9명과 서울대 통일·신지정학 연구팀의 연구원 4명은 지난 2월 6일부터 일주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시작하여 육로로 러시아-중국 국경을 넘어 중국 옌지(연길)시에서 마무리된 접경지역 답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답사는 북한-중국-러시아 접경지역 개발과 관련해서 당사국들(북한을 제외한)의 입장을 확인하고 쟁점들을 정리하는 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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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물의 신, 나가(Naga)를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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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답사 후기

이번 여행에서 잊지 못할 태국여행의 두 가지를 전하고 싶다. 이번 태국여행은 1999년 첫 태국 여행에서 알 수 없었던 태국의 깊이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 하나는 무엇보다 가장 크게 느낀 태국 음식의 맛이다. 너무 맛있다. 맵고, 달고, 시고, 짜고, 쓴 다섯 가지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태국음식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것을 제대로 느껴본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행운이다. 열대의 다양한 식재료의 풍부함과 다양한 종족의 전통과 관습이 어우러져 수천 수백 가지의 요리로 드러난 태국의 음식은 태국 자체를 상징하고 있다고 느꼈다. 다른 하나는 입헌군주국 태국의 역사적 깊이이다. 최근 접하게 된 태국 관련 기사는 태국사회의 혼돈과 갈등으로 태국의 미래를 걱정하게 만들곤 하였다. 하지만 태국이라는 나라가 정말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나라가 아니라는 점에서 태국 불교의 정신, 국민의 불심과 토착문화, 그리고 그 속에 있던 왕조 문명이 갖는 역사적 힘이 쉽게 사라지지도 쉽게 변형되지도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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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몽(中國夢)과 분투(奮鬪)의 현장에서

송좡(宋庄)예술촌과 칭화대 방문기

아시아연구소 동아시아 창의청년 연구팀은 4박 5일의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했다. 이번 베이징 방문은 중국의 공동연구팀과 연구 협의를 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며, 또한 베이징에서 창의청년의 다양한 현장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방문 첫날에는 공항에서 송좡 예술촌으로 직행해 답사를 했다. 송좡은 베이징 공항에서 1시간쯤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농촌 지역에 예술가촌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북경의 798예술지구는 대중적으로 인지도도 있고 많이 알려져 있고 상업화되었지만, 송좡은 한적한 교외에 자리잡은 예술가촌이라고 할 수 있다. 베이징 시내의 위엔밍위엔에 거주하고 있던 예술인들이 시 외곽으로 나오게 되면서 자리잡은 것으로 1990년대 중반 이후 활성화되기 시작한 곳으로, 자발적으로 형성된 예술인촌이었다. 베이징에만 이와 유사한 예술촌이 서너 군데가 있다고 한다. 이 곳 출신의 대표적인 예술가로는 팡리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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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두아라 교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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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더니티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지난 1월 26일에는 ‘The Crisis of Global Modernity Asian Traditions and a Sustainable Future’란 제목으로 프란센짓 두아라 싱가폴 국립대학 아시아연구소 소장을 초청하여 북토크를 진행했다. 두아라 교수는 ‘아시아 커넥션스(Asia Connections)’란 프로젝트와 출판 시리즈의 시작으로서 자신의 책을 맥락화 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주제는 글로벌 모더니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아시아적 가능성에 대한 논의였다. 새롭게 출간된 책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그의 핵심적인 논증들을 설명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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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 교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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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아시아 배우기

지난 1월 26일,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대학원생포럼 전문가 특강으로 리츠메이칸대학 서승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강연 명은 ‘나의 동아시아 배우기.’ 사실 동아시아를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동아시아론’이 있을 것이고, 얼핏 보면 평범한 제목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연사가 서승 교수라는 점에서 이런 평범한 제목은 역설적으로 그의 연륜과 인생의 경험을 실감하게 해주는 듯 했다. 강연이 시작되기 전 서승 교수의 삶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고, 많은 이들은 어두웠던 지난 세기의 역사와 서승 교수의 삶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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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병 회복자 사진전 및 콜로키움

한센병 회복자 사진전 및 콜로키움

동북아시아센터에서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6일까지 아시아연구소 2층 전시실에서 계속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권철 씨의 국내 첫 사진전 ‘텟짱 한센병에 감사한 시인’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2월 3일에는 한센인권변호인단과 공동으로 ‘한센인권운동과 시각문화’ 콜로키움을 열었다.

권철 작가는 20년 동안 일본 한센인 시인 ‘텟짱’ 씨를 사진으로 기록한 한센인 전문작가다. “나는 한센병에 감사한다”라는 말을 남긴 바 있는 텟짱은 1988년에 첫 시집을 출간한 이래 6권의 시집을 출간하는 등 21세기 한센병 회복자 최후의 시인으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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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활동

아시아연구소 학술행사

2015년 1월~2월

서울대학교 아시연구소와 각 지역 연구센터, 주제 연구프로그램 및 사업단에서는 2015년도 1-2월에 다양한 학술행사 및 활동을 아래와 같이 진행했다.

그로스버그

1) [콜로키움]우리시대 역사, 정치, 지식의 도전
The challenge of the contemporary: history, politics, knowledge

발표: 로렌스 그로스버그(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 석좌교수)
사회: 홍석경(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토론: 이옥연(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김홍중(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김예란(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일시: 1월 16일(금) 15:00~17: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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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북토크]The Crisis of Global Modernity Asian Traditions and a Sustainable Future

발표: 프래신짓트 두아라 교수(싱가폴 국립대학)
토론: 조영한(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한국학)
김상준(경희대 NGO 대학원, 사회학)
일시: 1월 26일(월) 14:00~15:50
장소: 아시아연구소 영원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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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별강연]나의 동아시아 배우기

발표: 서승 교수(리츠메이칸대학)
일시: 1월 26일(월) 14:00~15:50
장소: 아시아연구소 영원홀

아시아자본주의

4) [워크숍]아시아 자본주의

인사말: 임현진(서울대)
사회:
황석만(창원대)
발표:
장하성(고려대), 이종구(성공회대), 백승욱(중앙대), 김형기(경북대), 권형기(서울대)
일시:
1월 30일(금) 14:00~17: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한센병 전시 동북아1) [사진전]텟짱, 한센병에 감사한 시인

기간: 1월 26일(월)~2월 6일(금) 10:00~17:00
장소: 아시아연구소 2층 전시실

2) [콜로키움]한센인권운동과 시각문화

발표: 권철, 정근식, 조영선, 주윤정
일시: 2월 3일(화) 14:00~17:00
장소: 아시아연구소 406호

20150114_poster[초청강연]nthropological Approach on Mekong Border Riverscape

발표: Jakkrit Sangkhamanee(Chulalongkorn University, Thailand)
일시: 1월 14일(수) 16:00
장소: 아시아연구소 406호

동남아시아 센터에서는 지난 1월 14일 오후 올해 첫 공식행사로 태국 쭐라롱컨대학 사회인류학과의 자크릿 상카마니(Jakkrit Sangkamanee) 교수를 초청하여 <Anthropological Approach on Mekong Border Riverscpae(메콩 국경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동남아센터의 기반구축사업과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범한 일반공동과제 <메콩유역 개발과 환경 협력의 딜레마와 거버넌스>(연구책임: 윤순진 교수)가 공동으로 준비한 행사이다.

강연자인 자크릿 교수는 인류학자로 2000년 이후로 국경 지역으로 메콩 강과 그 생태계를 기반으로 혹은 인위적 국경을 넘나들며 교류/교역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자크릿 교수는 역내에서 메콩은 강(river)이자 경계(border)이며, 동시에 지역(region) 그 자체를 의미할 수 있다고 전제하며, 메콩이 중층적 의미를 지닌 사회정치적 구성물이라는 전제에서 강연을 시작하였다.

예컨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메콩유역 국들에 의해 진행된 장기적 역내 개발 계획인 GMS(The Greater Mekong Sub-region) 프로젝트는 가장 대표적인 사회 정치적 구성의 산물인데, 흥미로운 사실은 GMS의 의미와 실체는 시간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고 본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메콩은 유역국들의 경계를 짓는 국경이기도 하지만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재구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자크릿 교수는 메콩강위원회(MRC)가 개발한 Decision Support Framework이라는 근대적, 과학적인 지식생산 과정과 Thai Ban Project(태국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에 의해 생산되는 지역 지식 생산 과정을 비교함으로써, ‘지식 생산’이 경합적 과정일 수 있음을 또한 보여주었다.

강연과 토론은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토론 과정에서는 메콩 상류지역에 위치한 중국(정부 및 기업들)의 정보 공개와 정보교류의 현황에 대한 질문과 메콩 강을 가로지르는 교역에서 불법과 합법의 경계, 그리고 육상교통로 개설 이후 강을 이용한 교역행태의 변화 가능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들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 본 강연에는 동남아센터의 연구진들 외에 타 대학의 메콩 연구자들과 동남아 출신 학자들이 다수 참여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의견들이 개진될 수 있었다.

중앙아 고려인 워크숍[워크숍]카자흐스탄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

발표: 강정원 교수(인류학과)
고가영(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남영호(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양승조(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일시: 1월 8일(목) 14:00~16: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4호

한국공간환경학회 ssk [합동세미나]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SSK 동아시아 도시연구단-한국공간환경학회

제1주제 핵발전과 한국의 위험경관
발표: 이상현 교수(한신대 정조교양대학)

제2주제 식민도시 경성의 이중도시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발표: 김종근 연구교수(성신여대 한국지리연구소)

일시: 1월 20일(화) 15:00~18: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20150121_poster[브라운백 세미나]중국 동북지역의 인구인동과 도시공간의 변화: 장춘을 중심으로 – 장춘시의 도시발전과정, 장춘의 인구이동, 도시공간의 변화

발표: 진붕 교수(중국 길림대 사회학과)
일시:
 1월 21일(수) 12:00~14:00
장소: 아시아연구소 406호

동아시아 창의 워크숍제1회 ‘동아시아 창의청년 연구팀 워크숍’

발표 1: 예술, 노동, 카니발
심보선 교수(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발표 2: 서바이벌 리얼리티 : 동시대 청년 작가들의 사회적 움직임
정 현(미술비평가/전시기획자)

패널: 리혁종(커뮤니티 아티스트), 신혜선(아시아연구소 연구원),
주윤정(아시아연구소 연구원)

일시: 1월 29일(목) 15: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동아시아 창의청년 연구팀 워크숍은 ‘창조경제’와 ‘창의 산업’이 부각되고 있는 이 시대에, 창의적 문화예술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청년 세대를 연구하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현장의 활동가들을 초청하여 창의 산업과 예술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당대 청년들의 꿈과 고뇌, 삶과 노동의 현실 등을 둘러싼 여러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며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워크숍은 그 첫번째 기획으로 마련된 것이다.

예술 사회학자 심보선 교수는 <예술, 노동, 카니발>이라는 제목으로, 예술가들의 결사에 내재하는 미시적 상호작용, 즉 그들 사이의 만남과 대화에 주목하며, 그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낌 없는 접촉, 자유분방하고 호혜적이고 광장적인 삶의 형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해서 발표했다. 한편, 전시기획자 정현은 <서바이벌 리얼리티: 동시대 청년 작가들의 사회적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미술시장의 장기침체, 대안공간의 노화, 경력 중심의 미술제도의 권력화 등의 상황이 누적되면서 젊은 예술가들이 스스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거나 신자유주의적 삶과 생존의 현장을 창작의 주제나 장치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또한 그 움직임이 동시대 시각예술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인지, 아니면 21세기 아방가르드 정신의 부활인지를 질문했다. 발표 후에는 리혁종 커뮤니티 아티스트와 아시아연구소 신혜선·주윤정 박사가 패널로 참가하여 발표자들과 함께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20150120_poster[워크숍]삶의 터를 말하다 : 마을공동체 운동의 성찰과 과제

발표: 김성균 교수(성결대 지역사회과학부)
일시: 1월 20일(화) 14:00~16:00
장소: 아시아연구소 406호

시민사회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1월 20일(화), 성결대 김성균 교수를 초청하여 ‘삶의 터를 말하다 : 마을공동체 운동의 성찰과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중심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최근 지역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을만들기 내지는 마을기업 사업이 한국 시민사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마을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시민사회 프로그램은 한국 사회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마을 공동체 운동의 현재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앞으로 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이 갖고 있는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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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연구소 연구인턴 2기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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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에는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연구인턴 2기들의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2014년 9월부터 2015년 2월까지 6개월간 아시아연구소 곳곳에서 활동했던 연구인턴 2기의 수료식과 더불어 앞으로 6개월간 연구인턴으로 일하게 될 3기의 환영식이 함께 이루어져서 두 기수간의 인사와 2기의 활동보고가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수료를 하게 된 연구인턴 2기는 총 14명으로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1명을 제외하고 인턴들 모두 수료식에서 각자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턴활동 기간에 느꼈던 짧은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2기에 이어 3기도 자기소개와 더불어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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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아시아리뷰 4권 2호

아시아리뷰 4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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