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대사: 통일에서 신공산주의로 1975-2001』는 25년의 기간을 모두 3개의 시기로 나누어 기술하고 있다. 1기인 1975년부터 1980까지의 시기는 체제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초강대국 미국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통일된 베트남을 지배하던 낙관주의가 베트남을 사회주의 체제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사회ㆍ문화ㆍ경제적인 갈등에 직면하는 양상이 기술된다. 2기인 1980년대는 사회주의 원칙을 강조한 1980년 헌법의 내용이 1986년 제6차 베트남 공산당 전당대회 결의를 통해 수정되고 ‘도이모이(혁신) ’의 길을 걷게 되는 시대를 다룬다. 1990년부터 2001년의 시기는 80년대 말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의 영향아래 베트남도 본격적인 개방을 실시하여 ‘새로운 용’으로 부상을 준비하는 시대이다. 저자들은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치적, 경제적 체제 변화의 추이뿐만 아니라, 종교, 문학, 예술 등의 분야에서 사회주의 변혁의 원칙과 다양한 가치들에 대한 공존의 방향을 함께 관찰하여 서술하고 있다.

저자
필립 링글레(Philippe Langlet), 꽈익 탕니 떰(Quach Thanh Tam)

번역
윤대영

발행일
2017년 7월 17일

출판
진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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