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도 7기 연구연수생들의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아시아학개론 수업과 학술행사를 통해 흥미로운 연구주제들을 끊임없이 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재호 교수님께서 ‘중국의 부상과 동아시아’를 주제로 강의하신 아시아학개론 수업에서는 급변하는 동아시아의 정세 속에서 중국의 부상이라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SSK 동아시아 도시연구단에서 주최한 특별강연 ‘Rethinking East Asia in the New Global Economy’에 참석하여 동아시아 내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 상황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7, 8월에도 연구연수생들은 새로운 주제들을 지속적으로 접하며 아시아에 대한 이해를 넓혀갈 수 있었습니다.

몽골문화촌을 방문한 7기 연구연수생

연구연수생들의 열정은 답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7기 연구연수생들은 마지막 답사지인 몽골문화촌을 방문하여 몽골의 역사, 생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몽골의 민주화 역사는 이제까지 접해보지 못한 것이라 생소하기는 했지만 한국의 민주화 과정과 비교하며 살펴보자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몽골문화촌 답사를 마친 후에는 연구연수생 간의 친목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6개월간 서로에게 고마웠던 점과 아쉬웠던 점들을 나누며 연구연수생들은 더욱 돈독한 관계를 다졌습니다.

지난 7월에 연구연수생들은 특히 논문 작성에 집중하였습니다. 늦게까지 연구소에 남아 머리를 싸매고 한 줄 한 줄 써나갈 때면 자신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끼기도 했지만, 그 시간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8월이 다가오던 시기에 연구연수생들은 7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고. 8기 연구연수생을 모집하는 일에 매진하였습니다. 한편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활동 소감을 제출해야 했는데, 여기에서 연구연수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감사’였습니다. 센터와 프로그램에서 교수님과 박사님들께 배울 수 있었던 것, 논문을 써 볼 기회를 얻은 것, 좋은 동기들을 만난 것 등 모든 것이 감사했기 때문입니다.

7기 연구연수생 수료식

지난 8월 11일, 수료식을 통해 7기 연구연수생들은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꿈만 같던 시간이 끝난 것이 아쉽기도 했지만 이곳에서 경험한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이 무척 크게 남았습니다. 이제 7기 연구연수생들은 열정으로 채우고 감사로 마무리한 지난 6개월을 뒤로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각자 다른 상황과 환경에 처하게 되겠지만 이곳에서 배운 것들을 자양분으로 삼아 더욱 성장하는 7기 연구연수생들이 되려고 합니다.

글 | 김현정(7기 연구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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