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센터에서는 3월 17일 아시아연구소 특별강연으로 응웬 쑤언 탕(Nguyen Xuan Thang) 베트남 사회과학원 원장을 초청하여 ‘변화하는 세계 정치경제와 한-베트남 관계’ 주제 강연을 진행하였다.

IMG_0014

Nguyan Xuan Thang 원장은 세계정치연구소 소장이자 사회과학연구원장으로, 본 강연을 통해 한-베트남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며 양국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기대를 밝히며 강연을 시작하였다.

강연은 한-베트남의 국제협력 필요성을 설명하는 전반부와 중국의 팽창경제가 베트남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분석하는 후반부로 구성되었다. 오늘날 국제정세는 어떠한 사상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국의 이해관계를 좇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가들이 국제관계 사슬에 묶여 상호영향을 미치며 예측 불허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강연자는 현재 한-베트남 양국은 정치ㆍ안보ㆍ경제ㆍ환경ㆍ학문 분야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며, 글로벌 가치를 따르되 동시에 아시아적인 것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시기임을 설명한다.

IMG_0019

응웬 쑤언 탕 원장이 오늘날 아시아의 가장 큰 논쟁거리로 지목한 것은 중국의 팽창경제다. 중국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지역을 개발 중에 있으며 광서성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강연자는 베트남과 중국의 해안분토 분쟁, 중국의 불법 시추 사건 등은 국제사회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중국의 의도적 도발행위이었으며, 중국은 경제적 목적뿐만 아니라 군사적 목적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한-베트남은 강대국으로 성장 중인 중국이라는 기회를 잡는 것과 동시에, 각국의 독자적 지위를 확보할 것을 강조하며 강연은 끝을 맺었다.

IMG_0025

강연 이후의 토론에서는 부동산 경기, 재벌과 부패 문제를 통해 베트남 내부의 양극화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메콩지역 개발과 환경문제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과 발전전략을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본 강연은 한-베트남 전문지식 교류를 위한 장을 제공하여, 베트남의 국내ㆍ외 이슈를 양국의 연구자들이 함께 진단하는 강연이었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