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연구소에서는 지난 11월 24~28일(월~금) ‘오감으로 느끼는 인도네시아’를 주제로 인도네시아 문화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는 지난 2013년부터 ‘Asian Cultural Awareness Project’를 시작하여,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며 알아가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그 두번째 해로, ‘인도네시아 문화주간(Indonesian Week)’행사를 마련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13년에 수교 40주년을 맞이하였고, 특히 올해는 한-아세안 외교수립 2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문화주간은 인도네시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전시, 북페어, 전통 춤 배우기, 영화제, 음식만들기, 강연, 학술제 등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오감으로 느끼는 인도네시아’라는 주제에 걸맞게 모든 감각으로 인도네시아를 경험하는 프로그램들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문화주간은 11월 17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특별전시로 시작되었다. 인도네시아 예술의 백미 보로부두르와 인도의 힌두문화 전파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고유의 미학과 자연관이 융합되어 아름답게 발전한 자바와 발리의 힌두사원들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회가 아시아연구소 3층 공간을 활용하여 열린 것이다(기획: 서울대 건축사연구소,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추진단). 자카르타의 대표 불교유적 보도부드르의 수투파를 재현한 모형과 사진, 영상 등이 아시아연구소 3층 공간을 가득 채웠다.

전통의상 전시, 북페어, 인도네시아 소개 자료 전시 등 상설 행사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문화주간은 11월 24일(월)에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진행된 전통 춤 배우기 프로그램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다수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둘째날인 25일(화)에는 인도네시아 전문 레스토랑의 셰프가 준비한 특별 점심 메뉴가 학교 구성원들을 만났고, 영화제와 함께 진행된 인도네시아 영화 산업과 문학에 대한 특강으로 인도네시아의 ‘현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셋째날인 26일(수)에는 인도네시아 전통 춤 공연과 인도네시아 대사 초청강연으로 의미를 더했으며, 넷째날인 27일(목)에는 학술제가 개최되어 인도네시아의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는 논의들이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행사 마지막날인 28일(금)에는 인도네시아 요리교실과 발리 민족지 영화 감상과 특강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문화주간에는 한국에 있는 인도네시아 유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가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평소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가진 학내 구성원은 물론 외부 전문가와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루어졌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어일으키는 것과 더불어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의 교류를 강화하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는 앞으로도 아시아 여러 나라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관련 연구자들의 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 인도네시아 문화주간에 진행된 다양한 행사의 구체적인 후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후기]특강-인도네시아 영화산업과 문학(문성주 CJ E&M 부장) 자세히 보기

[후기]특강-인도네시아 현대문학을 바라보는 창, <5cm>(이연 교수) 자세히 보기

[후기]이기중 교수와 함께하는 발리 민족지 영화감상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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