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소식

2017.05

커버스토리
닛코 도쇼구에서 연구자의 사명을 찾다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흔적을 기리며

닛코 도쇼구는 막부의 초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잠들어 있는 사당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전국시대의 난맥상에서 살아온 무장임에도 협력과 조화를 중시했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에도 막부를 세우고 나서 다양한 인사들을 등용하였으며 바다를 건너온 얀 오스틴, 윌리엄 애덤스와 같은 외국인들도 외교와 무역을 돕는 고문으로 활용하였다.

일본 각지에 있는 여러 도쇼구 중 닛코의 도쇼구가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곳으로 칭송받는 이 곳에서는 일곱 가지 색깔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요메이문(陽明門)과 평화를 상징하는 ‘잠자는 고양이’의 조각을 볼 수 있다. 혼란스러웠던 일본을 수습하고 조화와 협력을 통해 비로소 태평성대의 치세에 안착했다는 이에야스의 자부심의 흔적일 것이다.

눈여겨 보지 않으면 쉽사리 지나칠 수 있는 잠자는 고양이. 아시아 속 조화와 협력을 기원하며 수많은 곳에 잠자는 고양이를 찾아다니는 것이 아시아 연구자의 숙명이 아닐까.

– 글 | 김봉준(학술연구부 보조연구원) –

목차
뉴스 & 포커스
아시아 여행하기와 지리적 상상

아시아 투어리즘 국제 포럼

일본 홋카이도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엔도 리치(Endo Reach) 교수는 “Reforming Japan in Tourism: GHQ Surveillance and Japanese Tourism Space, 1945-52“(투어리즘에서 일본의 개혁: GHQ 복속과 일본 투어리즘 공간, 1945-52)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그는 점령기 일본에서 GHQ, 일본 정부, 일본의 관광업자가 행한 관광공간의 구축을 둘러싼 실천을 논하는 것에서부터 공간적이며 신체적인 GHQ 통치의 메커니즘을 재검토함과 동시에 관광업의 통치성을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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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선으로 본 메콩 유역

동남아시아센터 초청강연

지난 4월 13일, 동남아시아센터에서 주최한 ‘The Lancang-Mekong Cooperation Mechanism: Potentials & Pitfalls’라는 제목의 초청 강연이 아시아연구소 406호에서 열렸다. 이번 초청 강연은 동남아센터 메콩지역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사업(메콩 유역 개발과 환경 협력의 딜레마와 거버넌스) 3년 차 연구(메콩 유역 개발과 환경 협력을 위한 초국적 거버넌스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독일 괴테대에서 중국/동아시아 지역 전문가로 활동 중인 Sebastian Biba 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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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논하는 한-일 차이

서울대-도쿄대 연합세미나

아시아연구소에서 연례행사로 주최하는 서울대-도쿄대 연합 세미나가 지난 3월 20일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서울대와 도쿄대 학생들이 만나 하루 동안 여러 한일·동북아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해본다는 취지로 지난 몇 년간 개최되어 왔다. 서울대 측에서는 올해 도쿄대-서울대 학술·교류 동아리인 FICS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16명의 학생이 모집되어 세미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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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경제학으로 아시아 이해하기

SNUAC 브라운백 세미나

‘SNUAC 박사논문작성지원사업’은 박사논문 작업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국내 박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는 아시아연구소의 대표적인 인재양성사업으로, 인문, 사회과학 분야 후속세대 양성 및 신진 아시아 연구자 육성을 통해 국내의 아시아 연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올해 박사학위를 받은 2명의 수혜자가 4월 14일 브라운백 세미나에서 논문 성과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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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연구소 동정

2016 국문 연차보고서 발간

2017년도 SNUAC 박사논문작성지원사업 과제 선정

2017년도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 저술지원사업 과제 선정

강명구 소장 외 베트남 국제학술회의 참석 및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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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활동

 아시아연구소 학술활동

2017년 3월~4월

서울대학교 아시연구소와 각 지역 연구센터, 주제 연구프로그램 및 사업단에서는 2017년도 3~4월에 다양한 학술행사 및 활동을 아래와 같이 진행했다.

[브라운 백 세미나] 2017년도 아시아연구소 브라운 백 세미나

발표: 유승환(국문학과), 백서인(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일시: 4월 14일(금) 12:00 ~ 13:3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406호

[브라운 백 세미나] SNUAC Visiting Scholars Brown Bag Seminar Spring 2017

발표: Mirkomil Sadikov(Kadir Has University), Thomas Kern(University of Bamberg), Hyung Min Bark(Korean Institute of Criminology)
일시: 4월 13일(목), 20일(목), 27일(목) 12:00~13:00
장소: 아시아연구소 406호

[국제학술회의] Tourism in Asia Ⅱ: Travelling Asia and Geographical Imaginaries

발표: Liang Yucheng (Sun Yat-sen Univ.), Endo Reach(Hokkaido Univ.), Kim Sungmin (Hokkaido Univ.), 강명구 교수(언론정보학과), 남은영 박사(아시아연구소), Zhou Qian(Hokkaido Univ.), Zhang Hong (Sun Yat-sen Univ.)
일시: 3월 24일(금) 13:30~18: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특별강연] The Lancang-Mekong Cooperation Mechanism: Potentials and Pitfalls

발표: Dr. Sebastian Biba(Goethe Univ.)
일시: 4월 13일(목) 16:00~18:00
장소: 아시아연구소 406호

[특별강연] 한인 사회주의 운동과 고려인 사회

발표: 반병률 교수(한국외대)
일시: 4월 13일(목) 16:00~18: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워크숍] (No.26) 『미·중 사이 한국의 딜레마: 사례와 평가』 출간 기념 세미나

일시: 3월 22일(수) 12:00~14:00
장소: 아시아연구소 406호

[워크숍] (No.27) 세계금융위기 이후 미〮중 금융 패권 경쟁: 통화전쟁의 가능성

발표: 이왕휘 교수(아주대 정치외교학과)
일시:
4월 25일(화) 12:00~14:00
장소: 아시아연구소 406호

[특별강연] 국제규범의 한국적 수용: 전환기 정의를 중심으로

발표: 김헌준 교수(고려대)
일시: 3월 29일(수) 10:00~12:00
장소: 사회과학대학 16동 338호
주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프로그램, 사회과학연구원

[특별강연] SDGs 시대 국제개발협력과 NGOs

발표: 문경연 교수(전북대)
일시: 4월 19일(수) 10:00~12:00
장소: 사회과학대학 16동 338호
주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프로그램, 사회과학연구원

[특별강연] 기후변화와 지구정의

발표: 송지우 교수(정치외교학부)
일시: 4월 26일(수) 10:00~12:00
장소: 사회과학대학 16동 338호
주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프로그램, 사회과학연구원

[워크숍]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s Collaboration among the Government, Businesses and Civil Society

발표: Jeong-Pyo Hong(Miyazaki International College), Toru Oga(Kyushu Univ.), Norihiro Nihei(Univ. of Tokyo), Young-Choon Kim(Ulsan National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Yuki Ooi(Nanzan Univ.) Kyoko Tominaga(Ritsumeikan Univ.) 김태균 교수(국제대학원) 공석기 박사(아시아연구소), 김성규 박사(아시아연구소)
일시: 3월 3일(금) 09:00~18:00
장소: 아시아연구소 406호

[워크숍] 한국 시민사회를 새롭게 하라 2

발표: 임현진 교수(서울대 명예교수)
토론: 임혁백 교수(고려대 명예교수)
일시:
4월 28일(금) 14:00~16: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소식

한국사회과학자료원(KOSSDA)은 2016년 612일 이인표재단 및 한국사회과학자료원과의 사업 이관 협약을 마치고 아시아연구소 산하 기관으로 이관되었습니다.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의 유익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소식’이라는 이름으로 두 달 간의 주요 소식들을 모아 전합니다. 앞으로도 본 소식란을 통해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의 다양하고 알찬 소식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KOSSDA의 5월 HOT NEWS

KOSSDA, 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 2017> 보고서 작성 사업 주관 / 2017년도 춘계 방법론 단기강좌 개설 / 제6회 KOSSDA 논문경연대회 개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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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와 아산정책연구원 조사자료 18건 기탁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동 위원회가 2014년과 2016년에 수행한 연구로부터 산출된 조사자료 13건을 지난 2월 9일과 3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KOSSDA에 기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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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례 여론조사’ 등 조사자료 20건 업로드

KOSSDA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조사자료 20건을 업로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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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KOSSDA의 새 가족, 신인철 선임연구원

2017년 3월부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국사회과학자료원(KOSSDA)에서 새롭게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된 신인철입니다. 저는 현재 한국사회과학자료원 내 다양한 사업의 기획과 운영에 대한 실무와 관련 연구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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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부의 굿 스마일, 최희진 연구원

안녕하세요, 지난 3월부터 학술연구부에서 일하고 있는 최희진입니다. 이제 근무를 시작한 지 두 달가량 되었는데, 마치 2년은 근무한 것 같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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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사는 행정실 박송희 氏

우연한 기회에 아시아연구소에서 직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였는데,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처럼 다시 기회가 주어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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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꿈꾸는 7기 연구연수생

아시아학개론과 답사, 자치세미나, 그리고 연구논문작성 지도 프로그램을 갖추어 한층 더 체계적인 면모를 갖춘 아시아연구소의 연구연수생 프로그램에 7기 연구연수생이 새롭게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만큼 아시아 연구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7기 연구연수생이라는 이름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부터 7기 연구연수생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동북아시아센터, 동남아시아센터, 중앙아시아센터, 미-중관계 프로그램, 시민사회 프로그램, SSK 동아시아 도시연구단, ODA 기획팀, 홍보팀, 동아시아 대중문화 컨버젼스 연구팀 그리고 한국사회과학자료원(KOSSDA)에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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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S, 토론으로 뭉치는 6기의 시작

도쿄대-서울대 학술·교류 동아리 FICS는 지난겨울, 처음으로 여름 세션에 더불어 동계 세션을 진행해 2월 2일부터 7일까지 도쿄를 방문했다. 동계 세션을 진행한 FICS 5기 멤버들은 총 10명으로, 11월에 모집되어 학기 중, 그리고 방학 내내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도쿄대와의 세션을 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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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고, 아시아 내의 이슬람 이해하기

1학기 활동 주제는 아시아 내의 이슬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아시아와 이슬람’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부원들은 세미나 팀과 영화 팀을 구성하였는데, 세미나 팀으로는 이슬람 개괄 팀과 이슬람 개론 팀이 구성되었고, 영화 팀은 영화 1팀, 영화 2팀, 영화 3팀으로 구성되었다. 더불어 대외활동 팀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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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리뷰 오브 아시아리뷰

<리뷰 오브 아시아리뷰> 코너에서는 아시아연구소 정기 학술지 <아시아 리뷰>(연 2회 발행)에 대한 리뷰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소식> 구독자라면 누구라도 <리뷰 오브 아시아리뷰>의 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투고를 기다립니다.

* <리뷰 오브 아시아리뷰> 투고 신청 및 문의: snuac_pr@snu.ac.kr

미디어의 장소성 재현은 어떻게 관광의 질적 변용을 가능하게 하는가?

“한국인에게 ‘강남’은 단순히 서울 안의 특정한 지역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보수적 정치색, 부자 동네, 높은 교육열, 명품 등은 강남에 뒤따르는 수식어로 종종 언급된다. 그러나 항상 강남이 ‘그런’ 동네는 아니었다. 저자는 글에서 1970년을 기점으로 진행된 강남의 ‘재구조화’를 살펴보면서 강남을 ‘한국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변용에 의해 구축된 공간이자 한국사회 존재 그 자체가 재구축된 공간’이라고 평가한다.”

– 글 | 김현정(SNUAC 7기 연구연수생) –

[서평] 아시아 투어리즘 Ⅱ: 아시아 여행과 지리적 상상 中 – 서울의 ‘재구조화’와 일본인 관광: 강남개발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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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도쇼구 내 잠자는 고양이

- 사진: 김예인(홍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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