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소식

2017.03

커버스토리
비싼 전기료 때문에 밤에는 불을 잘 켜지 않아요.”
필리핀 불라칸 사회공헌활동

불라칸 지역의 집단 이주 마을인 타워빌(towerville)에는 냉장고가 있는 가정이 단 한 가구도 없다. 할머니와 손자 두 명이 함께 사는 Villanera 가족은 천장이 없는 집에 살고 있다. Lorenzo가족의 집 지붕에는 페트병이 7~8개 매달려 있다. 물이 세는 지붕을 임시방편으로 막기 위함이다. 비싼 수도세로 인해 아이들은 화장실이 있어도 주로 야외에서 배변활동을 하거나 집 안에서 물과 통을 별도로 두고 해결한다. 열악한 하수시설로 인해 Villanera 가족이 식수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약 2,160페소(약 5만원). 이를 위해 손자는 공사장 인부로 일을 해야만 한다.

열악한 생활 환경 속에서 해맑은 아이들의 얼굴 앞에 피임기구 조차 재사용을 해야 하는 미래를 보여주기란 참으로 가혹하다. 아이들에게 지금의 환경과 미래를 최대한 미뤄주기 위해 다시 한 번 ‘사회공헌활동단’이라는 현수막을 펼쳐 들고 불라칸을 찾았다. 지구상의 수많은 타워빌 마을의 아이들의 생활을 묻고 또 묻고, 사회공헌이 나아가야 할 길을 묻는 첫 걸음이 되어주기를 염원하며.

– 글 | 김예인(홍보팀) –

목차
포커스
국내 대표 패널자료를 한자리에
KOSSDA 제2회 데이터 페어

한국사회과학자료원(KOSSDA)은 지난 2월 3일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패널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공유’를 주제로 제2회 KOSSDA 데이터 페어를 개최하였다. KOSSDA는 사회과학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는 연구 데이터에 대한 지식과 분석 경험을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데이터 페어를 기획하였으며, 그 두 번째 시리즈로 국내의 대표적인 패널조사 자료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패널자료 분석방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데이터 페어에는 35개 대학과 30개 기관 소속의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강사, 연구원 등 총 329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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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2주
아시아태평양컬리지 프로그램

1학년 겨울방학 마지막 2주를 함께한 아시아연구소의 CAP(College of Asia Pacific) 프로그램에 선발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활동이 끝나고 수기를 쓰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우리 서울대 참가자들이 각자 역할을 맡아 숙소, 견학, 강연, 필드워크 등을 준비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학기 중에는 시험공부와 과제도 많았고, 방학 중에는 이런저런 일정들이 많았다. 하지만 각자 맡은 바 임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프로그램이 끝나고 되돌아보니 보람도 더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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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지속가능의 시대
통일시대 국토공간 심포지움

지난 2월 17일, 서울대 국토문제연구소, BK21플러스 4-Zero지향 국토공간창조사업단, 아시아연구소 환경협력 프로그램에서 주최한 ‘통일시대 국토공간 심포지움’이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교내 통일기반구축사업 ‘통일시대 국토공간의 통합적 진단을 위한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에서 후원했다. 본 사업팀은 향후 도래할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국토활용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의사결정시스템 구축의 프레임워크를 모색하고자 연구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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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다시 찾은 불라칸,
소통의 첫발을 내딛다

ODA기획팀 필리핀 불라칸 동계 파견

아시아연구소에서는 지난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필리핀 불라칸 지역으로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의 일부 지원을 받아 사회공헌 및 연구조사 활동을 다녀왔다. 활동 단원은 보건대학원생과 공과대학원생 및 농업생명과학대학 학부생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활동단은 필리핀 불라칸 지역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와 지속가능한 개발 모델을 논의하고, 집단 이주지역에서 거주하는 빈민들의 생활 환경과 보건위생 의식을 조사하는 큰 두 가지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필리핀 불라칸 사회공헌활동단에게는 단원 선발이 마무리되고 난 후 파견까지 약 2주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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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연수생,
아시아연구소에서 날개를 달다

6기 연구연수생 수료식

아시아연구소에서는 미래의 아시아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경험을 결합한 제도인 연구연수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명 내외의 대학(원)생들이 6개월간 아시아연구소에 소속되어 아시아와 관련된 각 연구팀에서 활동하는 이 프로그램은 2014년 2월 제1기 11명을 시작으로 현재 12명의 제7기 연구연수생 선발을 마쳤다.

지난 2월 15일, 제6기 연구연수생 10명은 연구소 연구원들과 7기 연구연수생들의 축하를 받으며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강명구 소장(언론정보학과)의 축사로 시작된 수료식은 이후 제6기 연구연수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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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활동가,
시민정치의 방향을 모색하다

동네 안의 시민정치 시민활동가 콜로키움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프로그램은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2월 9일 “동네 안의 시민정치 시민활동가 콜로키움”이라는 제목의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지역 공동체 내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풀뿌리 정치의 가능성과 한계를 탐색해온 본 프로그램은 이번 행사에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시민정치라는 의제를 심화·확장시키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활동가들을 비롯해 현장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연구자들을 초빙해 학계와 현장 간의 괴리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폭넓게 모색하였으며, 나아가 교육과 연구, 실천을 조화롭게 연계시키려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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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연구소 동정

환경협력 프로그램 CBD IPBES 아시아-태평양 생태계서비스 평가 워크숍 개최

환경협력 프로그램 연구진, 아시아풍수문화연구회 오키나와 워크숍 참석

기획연구 공모사업 업무협약 체결

SSK 동아시아 도시연구단-Urban Research Plaza 간담회

강명구 소장 외 베트남 IIAS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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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활동

 아시아연구소 학술활동

2017년 1월~2월

서울대학교 아시연구소와 각 지역 연구센터, 주제 연구프로그램 및 사업단에서는 2017년도 1~2월에 다양한 학술행사 및 활동을 아래와 같이 진행했다.

[워크숍] The AIIB and the Changing International Order

발표: Ming Wan(Associate Dean, Schar School of Policy and Government, George Mason Univ.)
일시: 2월 13일(월) 11:00~12:3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워크숍] 키르기스스탄 고려인의 전통생활문화

발표: 양승조 박사(아시아연구소), 고가영 박사(아시아연구소), 최아영 박사(아시아연구소)
일시: 2월 8일(수) 11:30~13:3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워크숍] 제2회 KOSSDA 데이터 페어

발표: 이상호 연구위원(한국고용정보원), 김영춘 연구원(울산과학기술원), 김서영 사무관(통계청 복지통계과), 김태완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재선 센터장(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별영향평가 통계센터), 남궁지영 실장(한국교육개발원 조사분석연구실), 김유빈 실장(한국노동연구원 패널데이터연구실), 김진석 교수(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이영조 교수(통계학과)
일시: 2월 3일(금) 13:00~18:30
장소: 아시아연구소 영원홀

[콜로키움] 동네 안의 시민정치 시민활동가 콜로키움

패널: 조철민 연구원(성공회대 사회과학연구소), 손우정 상임이사(바꿈 세상을 바꾸는 꿈), 이미경 공동대표(은평혁신교육지원단장, 은평아동청소년네트워크), 이원재 이사(여시재)
일시: 2월 9일(목) 15:00~17:00
장소: 사회과학대학 국제회의실(16동 3층 349호)

[워크숍] 비즈니스-시민사회 관계장의 형성과 발전: 새로운 기업 역할 모색

발표: 김영춘 교수(울산과학기술원)
일시: 1월 25일(수) 16:00~18:00
장소: 아시아연구소 303호

[국내학술회의] 통일시대 국토공간 심포지움

발표: 이용우(국토연구원), 김영훈(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현국(한국임업진흥원), 이복남(건설환경연구소), 홍승표(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김석주(연변대 지리학과), 베른하르트 젤리거(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조충희(북방연구회), 정현주(인문학연구원)
토론: 김형수(북방연구회), 주승현(북방연구회)
일시: 2월 17일(금) 13:30~18:30
장소: 아시아연구소 영원홀
주최: 아시아연구소 환경협력 프로그램, 서울대 국토문제연구소 BK21플러스 4-Zero지향 국토공간창조 사업단

[워크숍] IPBES 아시아-태평양지역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 평가

발표: 윤여창(서울대), Kristen Davies 박사(맥쿼리 로스쿨), 주우영(국립생태원), 안소은(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일시: 2월 20일(월) 9:30~12:00
장소: 아시아연구소 영원홀
주최: 국립생태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IPBES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소식

한국사회과학자료원(KOSSDA)은 2016년 612일 이인표재단 및 한국사회과학자료원과의 사업 이관 협약을 마치고 아시아연구소 산하 기관으로 이관되었습니다.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의 유익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소식’이라는 이름으로 두 달 간의 주요 소식들을 모아 전합니다. 앞으로도 본 소식란을 통해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의 다양하고 알찬 소식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KOSSDA의 3월 HOT NEWS

제2회 KOSSDA 데이터 페어 개최 / KOSSDA 방법론 교육 /
제6회 KOSSDA 논문경연대회 개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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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정환재단과 문체부 2016년 조사자료 기탁

KOSSDA는 지난 1월과 2월 사이에 한국방정환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건의 조사자료를 기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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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메콩연구의 새 일꾼, 이준표 선임연구원 

안녕하세요. 2017년 1월부터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센터에서 새롭게 선임연구원으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 이준표입니다.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아시아연구소 가족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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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노력파의 행정실 새가족, 이민영氏

안녕하세요. 2017년 1월 새 해부터 행정실에서 근무 중인 이민영입니다. 아기를 키우느라 1년 가까이 직장 생활을 잠시 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아시아연구소에서 직원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여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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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연수생,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며

지난 2월 15일, 6기 연수생들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개월간의 연구연수생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수료식을 앞둔 지난 1, 2월에 연수생들은 두 번의 ‘아시아학 개론’과 더불어 7기 연구연수생 지원자들의 지원서를 취합하여 정리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연구논문과 자료집을 제작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연구연수생으로서의 마지막 ‘아시아학 개론’ 강의는 미우라 히로키 박사님(민주주의와 경제발전 프로그램 연구원)과 김홍중 교수님(대중문화 프로그램 디렉터)께서 각각 맡아주셨습니다. “한중일 사회적 경제: 새로운 정치경제 모델인가?”, “‘한·중·일’ 청년문화”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연구연수생들은 본 개론을 통해 동북아 사회를 이해하는 데 과거와 현재의 경험뿐만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 또한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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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S의 도쿄 세션, 한일 역사 인식 들여다보기

서울대와 도쿄대의 연합 학술동아리 FICS는 2017년 2월 2일부터 2월 7일까지 도쿄에서 세션을 진행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문화를 교류했다. 두 차례의 Academic Discussion을 통해서 주제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한 차례의 Historic Discussion을 통해서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 교과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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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고, 이번엔 ‘아시아와 이슬람’

2016년도 2학기에 아미고는 ‘중앙유라시아’를 주제로 활동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 활동은 세미나로, 첫 3주는 개괄 세미나를 하여 각 부원이 중앙유라시아 국가를 하나씩 담당해 각국의 정보에 대해 개괄을 하였고, 각자 질문거리를 두 개씩 준비하여 그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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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미디어 속 아시아연구소

 

 

 

월간중앙 기획연재 ‘리셋코리아-마을이 답이다①’
‘주민’에서 ‘시민’으로 – 일본 미야자키(宮崎) 아야(綾) 마을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다

 

지역공동체 속에서 사회적경제, 지속가능 그리고 여성 리더십까지. 이 모든 키워드를 미야자키(宮崎) 아야(綾) 마을에서 읽는다.

사회적경제라 쓰고 읽어낼 수 있는 많은 키워드가 있다. 지역공동체, 협동조합, 협동조합, 로컬푸드, 지속가능 등과 같은 키워드를 아우르는 것이 ‘사회적경제’이다. ‘사회적경제’의 DNA에 주목해 온 임현진 교수(서울대 명예교수)와 공석기 선임연구원(아시아연구소 시민사회 프로그램)이 일본 규슈(九州) 미야자키(宮崎)현 아야(綾) 마을을 방문하였다. 고다 미노루 정장의 정신을 이어 3대에 걸쳐 친환경농업을 이어 오며 아야(綾) 마을을 지속가능한 도농복합형 지역공동체로 안착시킨 이야기를 월간중앙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야(綾) 마을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10회에 걸쳐 12월까지 월간중앙 기획연재를 통해 리셋코리아, 한국사회의 봄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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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단체 캠프 아시아의 담벼락

- 사진: 이상미(공과대학 기술경영경제정책 협동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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